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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충주 완파 '챌린지 2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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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충주 완파 '챌린지 2위 점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0.10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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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헌 결승골' 안산 7위 도약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충주 험멜을 잡고 2위로 도약했다.

서울 이랜드는 7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7라운드 홈경기에서 충주를 4-2로 완파했다. 15승 11무 9패(승점 56)의 이랜드는 상주 상무, 수원 FC(이상 승점 55)를 제치고 버금자리로 뛰어올랐다.

골 퍼레이드의 시작은 외국인들이었다. 전반 13분 칼라일미첼이 김재성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작렬했고 16분에는 타라바이가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22분 김도형에게 골을 내줬지만 6분 뒤 최유상이 주민규의 헤딩 도움을 받아 스코어를 3-1로 벌렸다.

▲ 서울 이랜드가 충주를 2골차로 완파하고 4위에서 2위로 도약했다. 지난 7일 고양전에서 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는 타라바이(오른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랜드는 후반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17분 주민규가 페널티박스 왼쪽을 파고들다 김재성에게 연결했고 김재성은 왼발슛으로 마무리지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충주는 후반 27분 조석재의 골로 위안을 삼아야 했다.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원정팀 안산 경찰청이 후반 12분 터진 하정헌의 결승골로 고양 Hi FC를 1-0으로 꺾었다. 9승 13무 13패(승점 40)가 된 안산은 강원 FC, 안양 FC를 제치고 7위로 점프했다.

창원축구센터에서는 경남 FC와 안양이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경남은 전반 29분 고재성이 선취골, 후반 45분 우주성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안양은 후반 25분 김효기, 28분 조성준이 골을 기록했다. 경남은 10위, 안양은 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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