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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수문장 크룰 시즌아웃, 맨유 발데스가 무혈 입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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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수문장 크룰 시즌아웃, 맨유 발데스가 무혈 입성한다?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0.14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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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스타 "판할 감독, 발데스 첼시-리버풀 이적 원하지 않는다"

[스포츠Q 김지법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력 외 선수로 평가받은 골키퍼 빅토르 발데스(33)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팀 크룰(27·뉴캐슬)의 대체자로 낙점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는 13일(한국시간) “크룰이 십자인대 파열로 잔여 시즌 출전이 불가능해졌다”며 “주전 골키퍼 물색에 나선 뉴캐슬은 발데스를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스타는 “발데스는 최근 리버풀과 첼시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하지만 현재로서는 뉴캐슬 이적 가능성이 가장 높다.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은 발데스가 라이벌 팀으로 이적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발데스는 이미 맨유에서 자신의 자리를 잃었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발데스는 현재 라커룸 출입도 금지된 상태이고 훈련도 1군 선수들과 다른 시간에 배정받고 있다. 발데스가 팀을 떠나는 것은 기정사실이 됐다.

데일리 스타는 “뉴캐슬에는 후보 골키퍼 롭 엘리엇이 있지만 경험이 너무 적은 선수라 안정적인 운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최근 팀의 성적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티브 맥클라렌 뉴캐슬 감독은 깊은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발데스에게도 뉴캐슬행은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첼시와 리버풀은 모두 발데스를 경험 많은 후보 골키퍼로 기대하고 있지만 뉴캐슬에서는 주전 자리가 보장된 것과 다름없다. 하지만 뉴캐슬이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하위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발데스 입장에서도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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