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Q 황교선 객원기자] 광주FC가 내년 시즌 K리그 클래식 잔류를 확정지었다.
광주는 1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부산 아이파크와의 스플릿 B그룹 원정경기에서 송승민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의 승리로 리그 10위 광주(승점 38)는 11위 부산(승점 24)과의 승점 차를 14점으로 늘렸다. 남은 4경기를 모두 져도 클래식 잔류권인 10위를 지키게 된다. 광주는 올해 챌린지에서 클래식으로 승격했다.

광주는 전반 42분 광주의 이종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연결한 패스를 쇄도하던 송승민이 여유있게 선제 결승골로 작렬했다.

이날 K리그 사령탑으로 데뷔전을 치른 부산 최영준 감독의 첫승은 다음으로 기약했다. 부산은 최하위 대전(승점 13)과의 승점 차(11점)는 여유가 있지만 11위가 되더라도 클래식 잔류를 위한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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