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예림 기자] 배우 장나라가 중국 팬들이 지극 정성으로 준비한 ‘특급 간식차’를 선물 받았다.
중국 바이두 닷컴 장나라 팬들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한강 선착장 진성나루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 촬영장에 직접 방문해 간식 차를 마련했다.
30도가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빡빡한 스케줄의 고된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장나라와 ‘운널사’ 제작진들을 위해 중국 팬들이 약 100인분의 샌드위치, 츄러스, 시원한 아이스 음료 200인분을 선물해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극중 장나라는 우연히 재벌 2세 이건(장혁)과 하룻밤 동침, 임신한 채 결혼하게 된 지극히 평범한 여자 김미영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중국 팬들은 촬영에 매진 중인 장나라와 제작진을 위해 5시간 동안 묵묵히 현장에서 장나라를 기다리는 각별한 애정을 보여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장나라와 제작진은 중국팬들의 간식으로 저녁 식사를 대체하며 즐거움을 드러냈다. 장나라는 중국 팬들과 V자를 그리며 인증샷까지 찍는 등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소속사는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장나라를 위해 중국에서 한국까지 찾아온 팬들의 방문이 너무나 감사하다. 특별히 마련해준 간식 차 또한 큰 힘이 됐다”며 “더위 때문에 지치고 힘들지만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시는 많은 팬들 덕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미영 역으로 또 다른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장나라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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