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예림기자] 배우 장혁과 장나라가 12년 만에 재회했다.
21일 오후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측은 배우 장혁과 장나라의 첫 대본 리딩 인증샷을 공개했다.
2002년 42.6%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로맨틱 코미디 ‘명랑 소녀 성공기’ 이후 12년 만의 재회로 화제를 모았던 장혁과 장나라는 오랜 연인이 다시 만난 것 같은 '찰떡 케미'를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안부를 묻고 농담을 주고 받으며 카메라를 향해 친근하게 웃어 보였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제작진은 “장혁과 장나라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서로가 아는 듯 최강의 호흡으로 대본 리딩을 진행했다”면서 “제작진으로서는 시작 전부터 최강의 호흡을 보여주는 두 주인공으로 인해 기대가 큰 상태다. 기대 이상의 즐거움과 행복한 웃음을 선사할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우연히 하룻밤을 보낸 생면부지 남녀가 예기치 않은 임신을 겪으면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역주행 로맨틱 코미디다. 장혁은 까칠하고 직설적인 전주 이씨 9대 독자 이건 역을, 장나라는 착한 게 유일한 개성이자 매력인 평범녀 김미영 역을 맡았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개과천선' 후속으로 오는 7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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