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손흥민(24‧토트넘 핫스퍼)이 4경기 만에 골을 터뜨리면서 팀에 승리를 선사할 수 있을까.
축구 전문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9일(한국시간)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예상 선발 라인업에서 손흥민은 선발 출전, 이청용(28‧크리스탈 팰리스)은 선발 명단에 제외될 것으로 예상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도 똑같은 전망을 내놓았다.
매체는 손흥민이 29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벌어지는 레스터 시티와 홈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무사 뎀벨레, 에릭 라멜라가 공격 2선을 구축할 것으로 내다봤다.
손흥민은 10월 들어 A매치를 뛰고 돌아온 뒤 출전한 3경기에서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달 28일 CSKA 모스크바전에서 터뜨린 골이 마지막이다. 지난 26일 리버풀과 리그컵 경기에서 휴식을 부여받은 손흥민이 레스터전에서 지난달 5경기 5골을 몰아넣을 때처럼 날카로운 경기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후스코어드닷컴은 크리스탈 팰리스가 30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 셸허스트 파크에서 벌어지는 리버풀과 홈경기에서 윙어 자리에 이청용 대신 안드로스 타운센드와 윌프레드 자하를 선발로 내보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청용이 선발 명단에 포함된 것은 지난 8월 20일 토트넘전이 마지막이다. 지난 22일 레스터전에서는 후반 27분 교체돼 피치를 밟았지만 팀의 1-3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출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해 아시아와 중동 클럽으로 이적설까지 떠돌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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