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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저격수' 권아솔도 맞대결 피하는 로드FC 파이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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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저격수' 권아솔도 맞대결 피하는 로드FC 파이터 있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11.20 2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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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권아솔 선수와 붙고 싶습니다. 권아솔 선수, 제발 피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무제한급 최홍만과 대결도 불사하는 권아솔(30)도 피하는 로드FC 페더급 파이터가 있다?

언뜻 들어서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권아솔이 페더급보다 한 체급 높은 라이트급의 챔피언이기 때문이다.

▲ 최무겸이 로드FC 034에서 3차 방어에 성공한 뒤 권아솔과 붙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사진=로드FC 영상 캡처]

하지만 19일 로드FC 034에서 3차 방어에 성공한 최무겸(27)은 권아솔이 자신과 대결을 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무겸은 19일 경기를 마친 후 로드FC와 인터뷰에서 “라이트급 토너먼트에 참가한다면 첫 번째로 붙고 싶은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권아솔 선수와 붙고 싶습니다. 권아솔 선수, 제발 피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며 “자꾸 헤비급이나 이상한 사람 건들지 말고 저랑 예선에서 붙으시죠. 이기든 지든 저는 상관없습니다. 그냥 당신과 붙어보고 싶습니다”라고 정식으로 결투 신청을 했다.

최무겸이 권아솔과 맞대결을 원하고 있지만 권아솔의 반응은 영 시원치 않다.

권아솔은 자신의 페이스북 담벼락에 최무겸의 인터뷰 영상을 링크하며 “(최)무겸아 고생했다. 관심이 필요하면 말해. 옛다 관심. 아무도 너 방어전 한 줄도 모른다”라고 응수했다.

권아솔의 관심은 오로지 최홍만이 속한 무제한급에 가 있다.

권아솔은 이에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제한급 토너먼트에 나가야겠습니다. 그러면 온뇨쇼 쵸몬도(최홍만을 조롱하는 말)와 붙여주십시오! 심장이 콩닥콩닥 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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