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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도 금메달,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유도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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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도 금메달,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유도 종합우승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11.02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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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00kg 이상급서 캄모에 한판승…안바울·안창림·김잔디 이어 금메달 4개 획득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한국 남자 중량급의 김성민(양주시청)도 아부다비 유도 그랜드슬램에서 정상에 오르며 한국의 종합 우승을 이끌었다.

김성민은 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IPIC 아레나에서 벌어진 남자 100kg 이상급 결승에서 아키프 캄모(우크라이나)를 한판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회전에서 프레디 피게로아(에콰도르)에 유효승을 거둔 김성민은 유한 메티스(에스토니아)와 마리우스 파스케브시우스(리투아니아)에 한판으로 이기고 준결승까지 올랐다.

준결승에서도 레바니 마티아쉬빌리(조지아)에 한판으로 이기고 결승에 오른 김성민은 지난 8월 세계유도선수권 동메달리스트인 캄모를 맞아 지나친 탐색전으로 지도 하나씩을 나눠 가지다가 종료 1분 56초를 남기고 한판승을 따냈다.

▲ 김성민이 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IPIC 아레나에서 벌어진 남자 100kg 이상급 결승에서 아키프 캄모를 한판으로 꺾은 뒤 환호하고 있다(위). 김성민(왼쪽에서 두번째)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입상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세계유도연맹 홈페이지 캡처]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안바울(용인대, 남자 60kg급), 김잔디(양주시청, 여자 57kg급), 안창림(용인대, 남자 73kg급)에 이어 4개의 금메달을 따내 러시아(금2, 은1, 동1)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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