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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서 스텝에서 꼬인 ‘클린’, 트로피 에릭 봉파르 쇼트 9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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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서 스텝에서 꼬인 ‘클린’, 트로피 에릭 봉파르 쇼트 9위 출발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5.11.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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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김진서(갑천고)가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4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9위를 차지했다.

김진서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트로피 에릭 봉파르’ 첫날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8.42점과 예술점수(PCS) 33.82점에 감점 1으로 71.24점을 획득, 11명 출전 선수 중 9위를 기록했다.

베토벤 월광소나타에 맞춰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펼친 김진서는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부터 0.7의 가산점을 챙긴 뒤 트리플 악셀에서는 높은 가산점 1을 얻었다.

콤비네이션 스핀에서 최고 수준인 레벨 4를 받은 김진서는 이어진 트리플 루프에서도 0.4점의 가산점을 받아 점프에서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스텝 시퀀스 연기 도중 아깝게 넘어지는 바람에 감점 1을 당하며 클린 연기를 완성하는데 실패했다.

쇼트프로그램 1위는 89.56점을 받은 일본의 우노 쇼마가 차지했다. 러시아의 막심 코브튠(86.82점)와 일본의 무라카미 다이스케(80.24점)가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선 미국의 그레이시 골드가 73.32점으로 1위에 올랐다.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65.63점)와 이탈리아의 로베르타 로데기에로(58.81점)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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