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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음의 준비'? 첼시 무리뉴는 그리즈만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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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음의 준비'? 첼시 무리뉴는 그리즈만 잡을까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1.2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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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프레스 "아틀레티코, 그리즈만 대체자로 알칸타라-가이탄 낙점"

[스포츠Q(큐) 김지법 기자]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이 앙트안 그리즈만(2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을 원하고 있는 가운데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과 이별에 대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는 20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은 첼시의 변화를 위해 그리즈만을 꾸준히 원했다”며 “최근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의 이적을 대비해 대체자를 물색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그리즈만은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에 합류하자마자 팀 공격의 핵심 역할을 해내고 있다. 올 시즌에도 리그 5골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뜨렸다. 좌우 측면뿐 아니라 공격수로도 가능성을 보여줘 첼시는 호시탐탐 그리즈만을 노리고 있다.

익스프레스는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이 떠난다면 골 결정력과 창조성에 문제가 생긴다”며 “때문에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티아고 알칸타라와 니콜라스 가이탄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첼시는 올 시즌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원톱 공격수뿐 아니라 좌우 측면의 에당 아자르와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모두 부진에 빠졌다. 익스프레스는 “무리뉴 감독은 분명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진의 변화를 꾀할 것”이라며 “그리즈만이 첼시로 온다면 페드로를 대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즈만의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706억 원)로 평가받고 있다. 무리뉴 감독이 최근 겨울 이적시장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대부분은 첼시가 적극적으로 이적시장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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