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4 11:00 (토)
'내일도 승리' 전소민 퇴사 위기 막아준 것은 전인택과의 경험 (종합)
상태바
'내일도 승리' 전소민 퇴사 위기 막아준 것은 전인택과의 경험 (종합)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11.27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내일도 승리'의 배우 전소민의 서동그룹 입사는 매우 험난했다.

27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에서는 한승리(전소민 분)가 불합격을 통보받았지만 칠전팔기로 재입사의 쾌거를 이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소민은 서동그룹에 첫 출근했지만 최필립(차선우 역)은 그를 막아섰다. 최필립은 "합격자 통보에 오류가 있었다"며 "다시 불합격 처리 됐다"고 설명했다. 전소민이 태성간장 실장이었다는 점과 태성간장 사장이었던 전인택(한태성 역)의 딸이라 서동그룹에 들여놔서는 안된다는 투서가 들어왔기 때문이라고.

▲ '내일도 승리' [사진=MBC '내일도 승리' 방송 캡처]

이에 전소민은 억울함을 표하다 서동그룹 회장 한진희(서동천 역)의 비서를 만나 간절함을 표시했고, 한진희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전소민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본 적 있냐"는 말로 한진희의 마음을 열어 서동그룹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전소민 앞에는 또 다른 난관이 있었다. 개발팀 팀장이자 전소민의 상관이 된 서동그룹 후계자 유호린(서재경 역)이었다. 그는 전소민의 합격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며 팀장인 자신에게 테스트 할 기회를 달라고 말하고, 테스트에 통과할 시 어떤 이의도 제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호린은 전소민이 들어오자 테스트를 거쳐 정식사원이 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은 뒤, 세 가지 다른 간장을 가지고 와 맛과 특징을 설명하는 미션을 부여했다. 전소민은 세 가지 간장의 차이점을 확실히 설명해 서동그룹 정식직원이 될 것이라 예상됐지만 유호린이 한 가지를 잊었다고 얘기하면서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전소민은 아버지와 약수터를 찾아다니며 많은 물 맛을 경험했고, 세 가지 간장에 들어가던 물의 차이까지 구분해 무사히 서동그룹에 안착했다.

MBC 일일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는 '신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이야기'로 주인공 한승리(전소민 분)의 유쾌한 인간갱생 프로젝트와, 간장 종가의 가업을 잇기 위한 치열한 고군분투기를 다룬 한 여자의 성장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