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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日 아레나 투어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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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日 아레나 투어 성황리 개최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6.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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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예림 기자] 밴드 FT아일랜드(최종훈,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송승현)가 ‘2014 아레나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소속사 측은 23일 오후 "FT아일랜드가 지난해 7월 '프리덤' 공연 이후 1년 만에 개최한 아레나 투어 ‘더 패션(The Passion)'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4시 나고야 가이시 홀에서 열린 마지막 공연에서 FT아일랜드는 마음이 복받쳐 연주 도중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도 함께 눈시울을 붉혔으며 FT아일랜드는 “늘 우리를 따라와 줘서 감사하다. 프리마돈나(FT아일랜드 팬클럽 이름) 최고!”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막내 송승현은 “최근 FT아일랜드 7주년이었는데, 새 멤버로 합류해 5년이 됐다. 지금은 네 명의 멤버들과 진짜 가족처럼 된 것 같다. 앞으로도 다섯 명, 멋진 FT아일랜드가 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FT아일랜드가 일본 아레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앞서 공연을 펼쳤던 도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와 마찬가지로 마지막 공연이 열렸던 나고야 가이시 홀은 360도로 무대가 펼쳐져 FT아일랜드는 팬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할 수 있었다.

이번 공연에서 FT아일랜드는 최근 발표한 정규 앨범 ‘비 프리(BE FREE)’ 수록곡들을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멤버들의 이야기들을 담은 자작곡 ‘온 마이 웨이(이홍기)’ ‘라스트 러브 송(최종훈)’ ‘모닝 커피(이재진)’ 등 총 22곡을 연주하며 라이브의 진수를 보였다. ‘라이프(최종훈)’ ‘블랙 초콜렛(이홍기)’ 등의 기존의 자작곡들도 새로운 편곡으로 선보이며 또 다른 감동을 전했다.

FT아일랜드는 오는 8월15일 일본 초대형 여름 음악 축제 ‘에이네이션(A-Nation)’의 ‘록 네이션(ROCK NATION)’을 비롯해 오는 16~17일 일본 3대 록 페스티벌 ‘서머 소닉 2014’ 무대에 한국 대표로 오른다. FT아일랜드는 또한 국내 컴백을 앞두고 있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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