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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메이저리거' 김현수 조아제약 대상, 정의윤-박경수 M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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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메이저리거' 김현수 조아제약 대상, 정의윤-박경수 MIP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2.02 1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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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김태형 각각 공로상, 프로감독상 영예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두산 베어스를 우승으로 이끈 ‘예비 메이저리거’ 김현수(27) 조야제약 프로야구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김현수는 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5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6, 28홈런 121타점을 올린 그는 포스트시즌은 물론이고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에서도 맹활약하며 한국이 세계를 호령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평균자책점 1위 양현종(KIA)이 최고투수상을, 4년 연속 홈런왕을 차지한 박병호(미네소타)가 최고타자상을 받았다. 세이브 2위에 오른 임창민(NC)이 최고구원투수상을, 수차례 호수비를 연출한 박해민(삼성)이 최고수비상을 받았다.

두산을 우승으로 이끈 김태형 감독이 프로감독상을, 신인왕 구자욱이 신인상을, 프리미어 12 대표팀을 정상으로 견인한 김인식 감독이 공로상을 받았다. ‘전직 LG맨’ 박경수(kt)와 정의윤(SK)이 기량발전상을, 일본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수상한 이대호(소프트뱅크)가 받았다.

위암을 이겨내고 그라운드로 돌아온 정현석(한화)이 재기상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최충연(경북고)이 아마 MVP를, 35년 만에 선린인터넷고를 황금사자기 정상에 올려놓은 윤석환 감독이 아마지도상을, ‘불꽃투혼’의 상징 권혁(한화)이 조아바이톤상을 수상했다.

■ 2015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수상자 

△ 대상 = 김현수(두산)
△ 최고투수상 = 양현종(KIA)
△ 최고타자상 = 박병호(미네소타)
△ 최고구원투수상 = 임창민(NC)
△ 최고수비상 = 박해민(삼성)
△ 프로감독상 = 김태형(두산)
△ 프로코치상 = 장종훈(롯데)
△ 신인상 = 구자욱(삼성)
△ 공로상 = 김인식(KBO)
△ 기량발전상 = 박경수(kt), 정의윤(SK)
△ 재기상 = 정현석(한화)
△ 특별상 = 이대호(소프트뱅크)
△ 프런트상 = 두산
△ 심판상 = 원현식(KBO)
△ 아마MVP = 최충연(경북고)
△ 아마지도자상 = 윤석환(선린인터넷고)
△ 조아바이톤상 – 권혁(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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