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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신은 호날두-메시', 최고 인기는 호날두-네이마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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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신은 호날두-메시', 최고 인기는 호날두-네이마르였다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2.09 2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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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메일 "팬들, 호날두와 아들의 사진 가장 좋아한다"

[스포츠Q(큐) 김지법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28·바르셀로나)는 어디서든 최고의 라이벌로 통한다. 하지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인스타그램에서는 호날두와 네이마르(23·바르셀로나)가 최고로 통했다.

인스타그램은 9일(한국시간) 세계 축구선수들 가운데 팔로워가 가장 많은 선수 10명을 선정, 발표했다. 3940만 명의 팔로워를 기록한 호날두는 최고의 인기 선수의 타이틀을 이번에도 놓치지 않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호날두는 시간이 날 때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수많은 사진 가운데 팬들은 호날두와 호날두의 아들이 함께 찍은 사진을 가장 좋아한다”고 전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인스타그램 최고 인기의 축구선수로 선정됐다. [사진=호날두 인스타그램 캡처]

2위에는 메시가 아닌 네이마르가 올랐다. 최근 무서울 골 폭풍을 자랑하고 있는 네이마르는 기량 면에서도 호날두와 메시의 아성을 위협하는 가장 강력한 도전자로 주목을 받고 있다. 네이마르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3650만 명이다.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메시는 3050만 명의 팔로워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데일리 메일은 “현존하는 선수들 중에 가장 많은 개인상을 차지한 선수 중 한 명인 메시가 3위에 머물렀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뿐만 아니라 하메스 로드리게스,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가 10명 안에 포함, 가장 많은 선수가 순위에 오르며 인기를 실감했다.

■ 세계 축구선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순위

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 3940만 명
② 네이마르(바르셀로나) = 3650만 명
③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 3050만 명
④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 = 1670만 명 
⑤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 1140만 명
⑥ 다비드 루이스(파리 생제르맹) = 1100만 명
⑦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 = 1000만 명
⑧ 호나우지뉴(소속없음) = 870만 명
⑨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 830만 명
⑩ 티아고 실바(파리 생제르맹) = 800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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