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6:05 (월)
'강등권 위기' 기성용의 스완지 시티, 끝내 몽크 감독 해임
상태바
'강등권 위기' 기성용의 스완지 시티, 끝내 몽크 감독 해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2.10 0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젠킨스 구단주, "지난 3개월간 경기 결과 좋지 않았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기성용(26)의 소속팀 스완지 시티가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게리 몽크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스완지 시티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몽크 감독과 결별하게 됐다”며 “최근 클럽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이번 결정이 스완지 클럽과 팬들을 위한 최상의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휴 젠킨스 스완지 시티 구단주는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다. 무거운 마음으로 해임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개월 동안 경기 내용과 결과가 모두 좋지 않았다. 이것이 몽크 감독의 경질이라는 불행한 결과를 몰고 왔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스완지 시티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승 5무 7패 승점 14를 기록, 15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 팀들과 격차는 불과 승점 1. 지난 6일 레스터 시티전 0-3 패배를 포함,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무 4패에 그쳤다.

젠킨스 구단주는 “지난 10년 동안 선수와 감독으로서 스완지 시티에 헌신해 준 몽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그의 앞날에 행운을 빌며, 스완지는 언제든 따뜻하게 환영할 것이다”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새로운 감독은 최대한 빨리 선임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