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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닐 워커 메츠로 트레이드, 강정호 3루수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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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닐 워커 메츠로 트레이드, 강정호 3루수 고정?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2.1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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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가 빠진 2루수는 해리슨이 들어갈 전망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2015시즌까지 주전 2루수를 봤던 피츠버그 파이리츠 닐 워커가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됐다. 이에 따라 같은 팀인 강정호의 내년 시즌 자리가 어디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10일(한국시간) “메츠가 좌완 투수 존 니스를 내주고 피츠버그로부터 내야수 워커를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오프 시즌 벤 조브리스트 쟁탈전에서 물러난 메츠는 워커를 영입하며 주전 2루수 자리를 채울 수 있게 됐다. 좌완 J.A. 햅이 팀을 떠난 피츠버그는 비교적 여유 있는 내야 자원 한 명을 보내고 선발진 구멍을 메울 수 있게 됐다. 양 팀 모두에게 득이 된 트레이드다.

피츠버그로선 주전 2루수 자리가 빔에 따라 이 자리를 누구에게 줘야할지 고민일 터. 많은 카드가 있지만 ‘안정성’을 우선시한다면 내년 시즌 2루수는 조시 해리슨이 맡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강정호는 3루수 글러브를 낄 것이 유력하다. 기존 3루를 맡았던 아라미스 라미레즈가 2015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고 조르디 머서는 전문 유격수 자원이다.

여기에 강정호는 지난 9월 부상을 당했을 때 유격수를 봤기 때문에 수비에 대한 부담을 조금 줄여주기 위해서라도 피츠버그가 강정호에게 3루수 자리를 맡길 공산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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