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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측 "中 생수 광고 계약 그대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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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측 "中 생수 광고 계약 그대로 진행"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6.2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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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예림 기자] 최근 중국 생수 광고와 관련해 전지현의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27일 오전 공식 보도를 통해 “신중한 검토와 심도 깊은 논의 끝에 부득이하게 본 계약을 그대로 진행할 수 밖에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생수의 원천지 중국 표기 문제에 대해 국내 정서를 신중히 검토하지 못한 점 사과드란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그동안 광고주 및 광고대행사와 원만한 타협점을 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삼자간 협의 사항을 공지했다.

▲ 배우 전지현이 중국 생수 광고 계약을 그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스포츠Q 노민규 이상민 기자]

소속사는 “광고주는 한국내 이슈가 되고 있는 정치적인 논란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기업이다. 이번 헝따빙촨 광고에 전지현을 기용한 것에는 어떠한 정치적인 의도도 없다고 강조했다”고 언급했다.

소속사는 “광고주와 광고대행사측은 장백산이 중국에서 오래전부터 사용하던 명칭이다”며 동북공정과는 거리가 떨어져 있음을 강조했다.

소속사는 전지현이 출연한 광고는 중국 대륙에만 한정된 계약으로 생수의 원천지인 장백산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기용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힘주어 말했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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