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마녀의 성'에서 최정원이 시아버지 정한용의 불륜현장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졌다.
17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 4회에서는 오단별(최정원 분)이 시아버지 공남수(정한용 분)의 불륜현장을 목격하게 되는 모습이 방송된다.
최정원은 우연히 시아버지 정한용이 서밀래(김선경 분)와 끌어안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정한용은 김선경에게 "여기 있는거 다 팔아서라도 내가 당신 빚 다 갚아줄거야"라며 김선경과 꼭 끌어안았고, 최정원은 그 모습을 본 후 남편 공준영(김정훈 분)에게 "어머님하고 아버님 사이 좋으시지?"라고 걱정하듯 물어봤다.
김선경은 정한용의 아내인 양호덕(유지인 분)에게 정한용 몰래 전화를 걸어 "공남수씨 부인 맞죠? 공남수씨 지금 저희 집에 같이 있어요"라며 정한용과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을 유지인에게 밝혀버린다.
이외에도 17일 방송되는 '마녀의 성' 4회에서 김정훈은 대기업 법무팀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게 되어 들뜨지만, 그 스카웃이 자신을 좋아하던 문희재(이해인 분)가 계획한 것이라는 것을 알고 스카웃을 받아들일지 고민하기 시작하고, 교통사고를 당했던 신강현(서지석 분)은 교통사고 당시 자신을 구해준 오단별(최정원 분)을 떠올리며 "누구였지? 웨딩드레스를 입었던 것 같은데"라며 최정원을 그리워하고 찾기 시작한다.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려 돌싱이 된 시월드의 세 여자가 갈등과 상처를 극복하고 가족이 되어가는 눈물겨운 인생극복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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