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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 고군분투했지만' KDB생명 11연패, KEB하나 2위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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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 고군분투했지만' KDB생명 11연패, KEB하나 2위 맹추격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2.18 2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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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리 22점 19리바운드 골밑 초토화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끝모를 부진이다. 구리 KDB생명이 11연패 늪에 빠졌다.

KDB생명은 18일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KEB하나은행과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WKBL) 홈경기에서 69-71로 패했다. 지난달 11일 인천 신한은행전 승리 이후 한 달 넘게 승리가 없다. 시즌 중반인데 벌써 최하위가 굳어지는 분위기다.

▲ 첼시 리가 22점 19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KEB하나은행의 2연승을 견인했다. [사진=WKBL 제공]

2연승을 거둔 하나은행은 8승 6패로 2위 신한은행에 0.5경기차로 따라붙었다. 혼혈 해외동포 첼시 리는 22점에 19리바운드를 쓸어 담으며 상대 골밑을 초토화했다. 샤데 휴스턴은 18점 5리바운드로 트윈타워의 위용을 과시했다.

시종일관 리드를 내주지 않았던 하나은행은 3,4쿼터 이경은을 막지 못해 KDB생명에 역전을 허용했다. 기세를 올린 KDB생명은 비키 바흐와 한채진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5점차로 달아났다. 그러나 하나은행은 강이슬의 외곽포와 휴스턴의 자유투 등으로 재차 경기를 뒤집었다.

KDB생명 이경은은 3점슛 4방 포함 25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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