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09:09 (월)
지주연, "'문제적남자' 출연으로 어린 나 만나 감사하다"
상태바
지주연, "'문제적남자' 출연으로 어린 나 만나 감사하다"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12.21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배우 지주연이 '문제적 남자' 출연 소감을 밝혔다.

20일 지주연은 자신의 블로그에 "tvN '문제적남자'에 출연하면서 잠시 잊고 있었던 어린 나를 만날 수 있었다. 초중고 학창시절 성적표, 상장들을 공개해야 한다고 했을 때 처음에는 많이 고민이 됐다. 너무 민망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했다. ​표면적인 수치는 괜찮을지 몰라도 나 스스로는 내가 얼마나 부족하고 미숙한 학창 시절을 보냈는지 잘 알기때문이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 지주연 [사진=스포츠Q DB]

그는 이어 "서툴고 바보같은 어린 나를 꺼내어보기 두려울 때도 있었지만 그 과거의 내가 현재의 내가 됨을 깨닫고 어린 나를 성인이 된 내가 보듬어 줄 수 있는 기회가 된 거 같다. 그래서 문제적 남자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어릴 적 사진을 공개했다.

지주연은 자신의 일대기를 풀어나가듯 사족을 달며 아기 때 사진부터 유치원 당시 사진, 초등학교 축제 사진 등을 늘어놨다.

또 "이 때 처음으로 무대를 알게 되고 연극을 알게 된 것 같다. 순수하게 무대를 사랑했다"며 "다음 포스팅은 응답하라 중딩 주연!"이라고 적어 지주연 버전의 '응답하라' 포스팅 시리즈를 만들 것을 예고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