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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 손창민 압박 시작한 이정길-전인화… 문제는 이정길의 '건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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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 손창민 압박 시작한 이정길-전인화… 문제는 이정길의 '건강' (종합)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12.2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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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내 딸 금사월’의 전인화와 이정길이 본격적으로 손창민을 압박하기 시작하며 긴장감이 더해졌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내 딸 금사월’에서는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은 신지상(이정길 분)이 신득예(전인화 분)가 자신의 뒤에 있는 것을 모른 채 주기황(안내상 분)에게 마지막 부탁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지상은 주기황에게 자신의 남은 삶을 강만후(손창민 분)에게 복수하는 것에 쓰고 싶다고 말 했다.

이정길의 이야기를 듣게 된 전인화는 눈물을 흘렸다. 복수를 다짐하는 아버지 이정길의 모습에 마음 아파하던 전인화는 안내상과 따로 이야기하며 “아버지 뜻대로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을 보였다.

▲ MBC '내 딸 금사월' [사진= MBC '내 딸 금사월' 방송 화면 캡처]

이후 전인화와 안내상 그리고 이정길을 손창민 일가를 서서히 압박하기 시작했다. 소국자(박원숙 분)는 인터폰에 보이는 이정길의 모습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고 전인화가 들고 들어온 오렌지 박스를 보며 죽은 김혜순(오미순 분)을 떠올리며 기겁했다.

박원숙은 최마리(김희정 분)가 “어머님도 신지상 사장님 살아 계신 거 아냐”고 묻는 말에 더욱 화들짝 놀랐다. 그러나 곧 등장한 손창민으로 인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정길의 등장에 놀란 것은 박원숙 뿐 아니었다.

손창민은 방 안에 있는 이정길의 사진을 보고 기겁하며 놀랐고 그를 따라 들어온 전인화는 그런 그를 보며 “뭘 그렇게 놀라냐”고 말하며 태연하게 행동했다. 이후 천비궁 건축과 관련된 포럼에 참석한 손창민은 방명록의 ‘신지상’이라는 이름을 보고 기분 나빠하며 페이지를 찢어냈다.

이후 손창민은 오민호(박상원 분)가 앞서 이정길에게 받은 가짜 천비궁 설계도를 꺼내들자 “저건 가짜”라고 확신하면서도 자신의 핸드폰에 도착한 동영상 속 이정길의 모습을 보고 놀라 밖으로 뛰어나갔다. 손창민은 자신이 찢어 버린 방명록의 ‘신지상’ 이름을 보며 이정길의 글씨체가 맞다고 확신했다.

손창민은 건물을 벗어나기 위해 승강기로 향했지만 열린 승강기 안에서 이정길이 모습을 보이며 그를 다시 한 번 놀라게 했다.

‘내 딸 금사월’의 이정길이 본격적으로 손창민을 압박하기 시작하며 그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이정길이 전인화와 함께 있던 중 정신을 잃는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MBC '내 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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