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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 통산 5번째 AIPS 최고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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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 통산 5번째 AIPS 최고의 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2.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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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세계체육기자연맹 선정 '2015년 최고선수'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가 통산 5번째로 세계스포츠기자연맹(AIPS)이 선정한 올해 최고 선수로 우뚝 섰다.

AIPS는 30일(한국시간) “전 세계 91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포츠 기자들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볼트가 총 804표(27.74%)를 획득, 남자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로써 볼트는 AIPS로부터 받은 ‘최고의 선수’ 타이틀을 5번 기록하게 됐다. 그는 2008년과 2009년, 2012년, 2013년에도 AIPS가 선정하는 올해의 최고 스포츠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볼트의 2015년 활약은 눈부셨다. 올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0m와 200m, 400m계주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인 노박 조코비치(774표·26.71%)가 2위에 올랐다. FC 바르셀로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380표·13.11%)가 3위에 자리했다.

‘최고 스포츠 선수’ 여성 부문에는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1위 세레나 윌리엄스(34·미국)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윌리엄스는 664표(24.19%)를 획득, 에티오피아 육상선수 겐제베 디바바(362표·13.19%)와 네덜란드 육상 단거리의 선수 다프네 시퍼스(283표·10.31%)를 큰 격차로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5년 최고의 팀에는 스페인 프로축구 클럽인 바르셀로나(848표·30.2%)가 뽑혔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스페인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우승해 3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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