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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양동현, '동해안 벨트' 따라 포항에서 세 번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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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양동현, '동해안 벨트' 따라 포항에서 세 번째 도전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6.01.0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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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K리그 클래식 포항 스틸러스가 ‘동해안 라이벌’ 울산 현대에서 활약한 공격수 양동현(30)을 영입했다.

포항은 3일 "K리그 무대에서 검증된 정통파 스트라이커인 양동현 영입을 통해 팀 공격력을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186㎝의 장신으로 공중볼 싸움에 능한 양동현은 K리그 통산 224경기에 나서 58골 28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엔 30경기에서 8골(3도움)을 수확했다.

▲ 포항 유니폼을 입은 양동현이 포항의 공격 레전드 황선홍 전 포항 감독(왼쪽)의 사진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포항스틸러스 제공]

2005년 울산을 통해 프로에 입문한 양동현은 부산 아이파크(2009∼2014년)를 거쳐 2014년 8월 울산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동해안 벨트'를 따라 팀을 옮긴 양동현은 세 번째 팀 포항에서 새 도전에 나선다.

포항 구단은 "양동현의 탁월한 공격력과 풍부한 경험이 팀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외국인 공격수인 라자르와 함께 공격 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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