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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초영(윤손하), 이방원(유아인)에게 '마지막 수' 던졌다... "둘 빼고 나라를 만들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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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초영(윤손하), 이방원(유아인)에게 '마지막 수' 던졌다... "둘 빼고 나라를 만들면 돼"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1.1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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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육룡이 나르샤'의 윤손하가 유아인에게 마지막 수를 던졌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의 초영(윤손하 분)이 정도전(김명민 분)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이방원(유아인 분)에게 털어 놓으며 이방원이 갖고 있는 정보를 얻으려 했다. 초영은 "난 스승님에게 들으면 된다"고 말하는 이방원에게 "이성계를 왕의 자리에 가둔다"라며 입을 열어 그를 놀라게 했다.

▲ SBS '육룡이 나르샤' [사진=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화면 캡처]

이날 윤손하는 "왕 뿐 아니라 왕과 왕족을 가둘 것"이라며 "왕이 다스리는 나라가 아니라 법과 제도 율령을 모두 갖는 재상이 다스리는 나라"라고 말하며 유아인을 흔들었다.

유아인은 놀란 표정을 짓지 않으며 김명민을 두둔했지만 윤손하는 "그렇게하기 싫으시죠?"라며 "우리도 홍림방과 길태미를 치료했고 최영의 무모한 전쟁을 막으려 했다. 사실 우리는 같은 편이다"고 말했다.

윤손하의 말을 듣게 된 유아인은 "결국 자기네 땅이나 지키려는 소인배들이었다"며 "난 무명은 좀 더 큰 뜻이 있는 줄 알았다"고 말하며 자리를 떠나려 했다. 그러나 윤손하는 그를 붙잡고 "그 둘을 빼고 나라를 만들면 됩니다"라고 말하며 김명민과 정몽주(정의성 분)를 뺀 조선 건국을 언급했다.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뿌리 깊은 나무'의 앞선 시대를 그리는 시퀄(Sequel)로, 고려를 끝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이성계(천호진 분), 정도전(김명민 분), 이방원(유아인 분), 분이(신세경 분), 땅새(변요한 분), 무휼(윤균상 분) 등 여섯 용(龍)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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