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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이방원(유아인), 초영(윤손하) 빼돌렸다... "정도전이 꿈꾸는 나라에 내 자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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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이방원(유아인), 초영(윤손하) 빼돌렸다... "정도전이 꿈꾸는 나라에 내 자리는 없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1.1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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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육룡이 나르샤'의 유아인이 윤손하의 손을 잡았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의 이방원(유아인 분)이 초영(윤손하 분)을 빼돌렸다. 이방원은 놀라는 초영에게 "답이다"라고 말하며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방원은 초영에게 흔들리는 척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유아인은 윤손하에게 "중요한 것은 딱 하나"라며 "날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들었거든"이라고 말하며 홍인방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 SBS '육룡이 나르샤' [사진=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화면 캡처]

유아인은 "그 손을 잡았다면 전혀 다른 인생을 살았겠지"라며 "그런데 그때 나타난 거다. 삼봉이"라고 말하며 정도전(김명민 분)을 만난 이야기를 꺼냈다.

유아인은 김명민이 꿈꾸는 조선에는 자신의 나라가 없다고 말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유아인은 "처음부터 그분의 대업에 내 자리 같은 것은 없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았다"고 말하며 윤손하를 흔들었다. 윤손하는 그런 유아인을 이해했다.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뿌리 깊은 나무'의 앞선 시대를 그리는 시퀄(Sequel)로, 고려를 끝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이성계(천호진 분), 정도전(김명민 분), 이방원(유아인 분), 분이(신세경 분), 땅새(변요한 분), 무휼(윤균상 분) 등 여섯 용(龍)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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