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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기생충 박사 서민 교수 출연, 외모 콤플렉스 극복기·베스트셀러 작가 성공기 강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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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기생충 박사 서민 교수 출연, 외모 콤플렉스 극복기·베스트셀러 작가 성공기 강연 (예고)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1.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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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어쩌다 어른' 신년 특강쇼에 '기생충 박사'로 유명한 서민 교수가 출연해 강연한다. 

21일 오후 4시, 8시20분 방송되는 O tvN '어쩌다 어른' 19회에는 서민 교수가 출연해 기생충과 관련된 오해와 진실을 밝힌다. 서민 교수는 "기생충은 우리들의 오래된 친구다"며 사진을 보면서도 "아름다운 곡선, S라인"이라며 사진을 설명해 눈길을 끈다. 

또한 서민 교수는 새해 키워드로 '만족'을 꼽는다. 서민 교수는 "사람들은 더 많은 것을 바라고 욕심을 내다 보니 행복하지 못하다고 느낀다. 작은 것에 만족하고 욕심 부리지 않는 기생충들의 정신을 본받아야 한다"고 설명한다.

▲ 21일 방송되는 O tvN '어쩌다 어른' 신년특강쇼 2편에는 '기생충 박사' 서민 교수가 출연한다. [사진='어쩌다 어른' 예고편 캡처]

서민 교수는 "기생충이 백해무익하고 징그럽다는 이유로 미워하지만, 기생충은 생존을 위해 최소한의 것만 취해갈 뿐, 숙주를 귀하게 여겨 해치지 않는다"며 "오히려 나무를 베고, 동물을 멸종시키고, 지구를 파괴하고도 만족을 모르는 인간이 안좋은 포식자"라고 지적한다. 

이어 "기생충은 하루 밥풀 한 톨만으로도 만족해하고 건강하게 사는데, 사람들은 많은 것을 가지고도 행복하질 못한다. 기생충의 마음을 배우면 좋을텐데"라고 덧붙인다.

이밖에도 서민 교수는 본인이 어릴 적부터 겪어 온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한 방법과 무명 소설가에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성공한 뒷이야기를 밝힌다. 

서민교수는 현재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민의 기생충 열전' '서민의 기생충같은 이야기' '서민적 글쓰기' '대통령과 기생충'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을 냈다. 

이날 객석에는 사전 참석을 신청한 130여 명의 '어른'들과 게스트로 참석한 배우 강성진, 방송인 김일중, 성대현, 박샤론, 구지성, 축구 해설가 김동완 등이 참석한다. 

신년특강쇼는 설민석, 서민에 이어 뇌과학자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의 '사랑'에 대한 특강(28일),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의 음식 인생 철학(2월 4일)으로 이어진다. 

'어쩌다 어른'은 4050세대의 삶에 대해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와 저녁 8시 20분, O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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