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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라 '미생' 출연확정 '일 잘하는 억척녀' 연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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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라 '미생' 출연확정 '일 잘하는 억척녀' 연기 도전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07.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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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 의사 오수현 역으로 깊이 있는 연기를 펼친 강소라가 tvN 새 금토드라마 '미생-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이하 '미생')' 출연을 확정 지었다.

윌엔터테인먼트는 14일 "강소라가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의 후속으로 방송될 '미생'의 출연을 확정했다"며 "이 드라마에서 강소라는 거친 남자들의 세계에 들어가 고군분투하는 잘난 여성 신입사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미생'은 프로 바둑 기사 입문에 실패한 장그래가 평범한 직장인이 돼 냉혹한 현실 속을 헤쳐나간다는 내용이다. 이 작품에서 강소라는 조금의 빈틈도 없어 보이는 뛰어난 업무 능력을 갖춘 신입사원 '안영이' 역을 맡았다.

▲ 배우 강소라가 tvN 새 금토드라마 '미생-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에 출연을 확정했다.

특히 치밀하고 빈틈없는 일 처리와 속을 알 수 없는 단단함을 지닌 안영이는 알고 보면 정열적이고 단순하기도 하며 가끔 여성스러운 모습까지 가진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소속사 관계자는 "극 중 강소라가 신입사원임에도 막힘 없이 완벽하게 일을 처리하는 탓에 잘난 남자들의 질투를 한몸에 받지만, 불굴의 의지로 쓰러지지 않은 오뚝이 같은 모습으로 성공 가도를 달리는 생활력 강한 억척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강소라는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 '닥터 이방인'에 이어 '미생'까지 연속 출연을 확정하며 '안방극장 대세녀'로 올라서게 됐다.

지난 2007년 tvN'막돼먹은 영애씨'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선 강소라는 이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연기를 펼쳤다. 특히 지난 2011년에는 영화 '써니'로 흥행 배우 대열에 합류하기도 했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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