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박남환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 상임위원를 비롯해 이상욱 대한대학우드볼연맹 전무이사, 김동문 원광대학교 조교수, 홍정호 전 핸드볼 국가대표 등 한국 스포츠 전문가 4명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기술위원에 선임됐다.
대한체육회는 28일 “지난해 경기단체로부터 추천받은 동․하계유니버시아드, 세계대학선수권대회 종목별 기술위원 후보자를 FISU에 제출한 결과, 이번에 4명의 한국인이 기술위원으로 선임됐다고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에 알려왔다”며 “이에 따라 국제대학스포츠계에서 대한민국의 영향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FISU 기술위원(Technical Delegate)은 FISU 국제기술위원회(하계유니버시아드, 동계유니버시아드, 세계대학선수권대회 기술위원회) 위원으로 해당 종목의경기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부터 종료 후까지 활동하게 된다. 종목별로 기술위원이 1~2명 있으며, 부기술위원은 기술위원이 활동하지 못할 경우 그 역할을 대신 수행하게 된다.
박남환 KUSB 상임위원은 2011년부터 4년 임기를 수행한 데 이어 FISU 쇼트트랙 기술위원으로 연임되었으며, 이상욱 김동문 홍정호 위원은 새로 기술위원으로 선임됐다.
박남환(쇼트트랙), 이상욱(우드볼) 위원은 2019년까지 4년간, 김동문(배드민턴), 홍정호(핸드볼) 위원은 2017년까지 2년간 FISU 기술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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