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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한국-뉴욕서 '20세기 작곡가' 작품으로 리사이틀 개최한다… '아메리칸 커넥션'으로 감동 선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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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한국-뉴욕서 '20세기 작곡가' 작품으로 리사이틀 개최한다… '아메리칸 커넥션'으로 감동 선사 예정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2.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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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가 4인의 20세기 작곡가 드보르작, 크라이슬러, 스트라빈스키, 프로코피예프의 작품으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가 2월 11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과, 2월 18일 뉴욕 카네기홀 Weill Recitall Hall에서 ‘아메리칸 커넥션’이라는 주제로 리사이틀을 연다.

▲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리사이틀 [사진 = 'stageone(스테이지원)' 제공]

이번 공연은 ‘아메리칸 커넥션’이라는 공통된 요소를 가진 4명의 유럽 작곡가들 (드보르작-체코, 크라이슬러-오스트리아, 스트라빈스키·프로코피예프-러시아)의 곡들로 구성된다.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민족적 리듬이 짙게 스며든 이주와 망명을 경험한 4명의 유럽 작곡가들의 음악을 통해 이성주는 탁월한 감각으로 지워지지 않을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한국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그리고 뉴욕 공연에서는 ‘영 콘서트 아티스트(Young Concert Artists; YCA)’ 출신의 신예 피아니스트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종훈과 함께 하는 한국 공연은 2월11일 오후 8시에, 그리고 신예 피아니스트와 함께 하는 뉴욕 공연은 2월18일 오후 7시30분에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이며 문의는 stageone(스테이지원) 02-780-5054로 하면 된다.

1976년 영 콘서트 아티스트 오디션에 선발된 후 1977년 뉴욕 카프만 홀에서 데뷔 리사이틀을 가진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는 ‘뉴욕타임즈’로부터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본격적인 연주활동을 시작했다. 현재는 한국종합예술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1997년 국내 대표적인 앙상블로 자리 잡은 현악앙상블 ‘조이 오브 스트링스’를 창단해 예술 감독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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