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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외전' 개봉 첫 날 52만명…'명량' 이어 역대 한국영화 2위 오프닝 스코어 대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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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외전' 개봉 첫 날 52만명…'명량' 이어 역대 한국영화 2위 오프닝 스코어 대기록 달성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2.0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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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검사외전'이 경이적인 오프닝 기록을 세우며 박스오피스를 뜨겁게 달궜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일일 박스오피스 집계에 따르면 황정민과 강동원 주연의 영화 '검사외전'은 개봉 첫 날인 3일 하루 동안 52만 575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검사외전'의 개봉 첫 날 관객수인 52만 5752명은 역대 한국영화 흥행 1위 기록을 세운 최민식 주연의 '명량'(68만 2701명)에 이은 역대 한국영화 2위의 오프닝 스코어이자, 외화를 포함해도 '어벤져스2 : 에이지 오브 울트론'(62만 2165명), '트랜스포머3'(54만 4995명)에 이은 역대 오프닝 스코어 4위의 대기록이다.

▲ 영화 '검사외전' 포스터

'검사외전'의 폭발적인 흥행에는 '국제시장'과 '베테랑'으로 연속 천만 관객을 돌파하고 '히말라야'까지 전국 7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연이어 흥행을 기록한 황정민과 '검은 사제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돌아온 강동원이라는 투톱 배우의 스타성에 대중성과 오락성을 강조한 경쾌한 사기극이 중심이 되어 가볍게 즐기기 좋은 영화라는 점, 그리고 극장가에 마땅히 눈에 띄는 경쟁작이 없었던 점이 모두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드림웍스의 3D 애니메이션 '쿵푸팬더3'는 3일 6만 365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으며, 이성민 주연의 휴먼드라마 '로봇,소리'가 7046명의 관객을 동원해 '검사외전', '쿵푸팬더3'와는 큰 차이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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