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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땀승' KGC 김승기 감독, "헤인즈 놓쳤지만 슈터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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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땀승' KGC 김승기 감독, "헤인즈 놓쳤지만 슈터 막았다"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2.04 2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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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성공률 1위 오리온, 24%로 봉쇄

[안양=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상대 슈터들을 묶은 것이 맞아 떨어졌다.”

김승기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이 오리온의 외곽포를 봉쇄한 것을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

KGC인삼공사는 4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과 2015~2016 KCC 프로농구 홈경기서 75-72로 승리했다. 28승 19패의 KGC인삼공사는 29승 18패의 2위 오리온과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아울러 오리온과 시즌 상대 전적 3승 3패로 균형을 맞췄다.

▲ [안양=스포츠Q 이상민 기자] 김승기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은 상대 슈터들을 봉쇄한 것을 승리의 키 포인트라고 밝혔다.

김승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상대 애런 헤인즈가 부상에서 돌아온 것 치고 아주 잘했다. 헤인즈의 슛 컨디션이 좋아 당황했지만 상대 슈터들을 잘 막은 것이 승리 요인이었다”며 “쉽게 끝낼 수 있었는데 경기 중간에 턴오버가 많았다. 이런 점은 고쳐야 한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오리온은 3점슛 성공률 1위 팀이다. KGC인삼공사의 단단한 외곽 수비로 인해 3점슛 17번 시도 중 4번 성공에 그쳤다. 시즌 평균 39%인 성공률이 이번 경기에서는 24%로 뚝 떨어졌다. 디펜스는 성공이었지만 4쿼터에선 고전했다. 4쿼터 스코어는 12-19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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