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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올시즌 다저스 5선발 예상, 기대치 떨어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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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올시즌 다저스 5선발 예상, 기대치 떨어진 이유?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2.1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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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부위에 대한 의심…마에다는 3선발 예상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류현진(29·LA 다저스)이 지난해보다 로테이션 순번이 밀린 5선발로 전망됐다.

미국 LA 타임스는 11일(한국시간) ‘다저스 선발진이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에서 다시 최고 수준을 나타낼 정도로 강한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올 시즌 다저스의 선발진을 구상했다.

이 언론은 “지난 시즌에는 클레이튼 커쇼-잭 그레인키-류현진-브랜든 맥카시-브렛 앤더슨 순으로 로테이션이 구성됐다”며 “올 시즌을 앞두고 그레인키가 애리조나로 떠났다. 이에 이번 시즌 선발 라인업에 변동이 생겼다”고 밝혔다.

LA 타임스에 따르면 류현진은 올 시즌 5선발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커쇼, 스캇 카즈미어, 마에다 겐타, 앤더슨 다음이다. 이 언론은 류현진이 알렉스 우드와 번갈아 가며 5선발로 투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LA 타임스는 “지난 시즌 다저스는 애초에 구상한 로테이션을 가동하지 못했다. 류현진이 어깨 수술로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기 때문이다. 맥카시 역시 시즌 초반 토미존 서저리를 받아 재활에만 매달려야 했다”고 밝혔다.

때문에 올 시즌 다저스 선발진에는 물음표가 붙을 수밖에 없다고 봤다. LA 타임스는 “지난 시즌 그레인키가 올린 19승을 대체할 수 있는 투수가 없다. 마에다는 미국에선 잘 알려지지 않은 투수이고 일본에서 올린 성적만큼 메이저리그(MLB)에서 낼지가 미지수다. 류현진은 어깨 수술 후 회복 중이다. 카즈미어가 2선발에 들어가지만 확실한 전력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이 언론은 “NL 서부지구 소속팀인 샌프란시스코, 애리조나의 선발진이 강해졌기 때문에 올 시즌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하며 기사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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