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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학교' 장수원, 인간 쓰레기 봉투로 변신? "그냥 쓰레기처럼 보이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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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학교' 장수원, 인간 쓰레기 봉투로 변신? "그냥 쓰레기처럼 보이고 싶었어"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2.11 2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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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배우학교'에서 장수원이 박신양의 돌발과제에 쓰레기 봉투로 변신했다.

11일 오후 11시 방송된 tvN '배우학교'에서 박신양은 학생들에게 공을 표현해보라는 첫 번째 과제를 내준 뒤, 운동장 곳곳에 있는 사물들을 관찰해 30분 후 연습실에서 자신이 관찰한 사물을 표현해보라는 과제를 내줬다.

학생들은 박신양의 과제에 당황하며 주변 사물들을 찾아 헤맸고, 유난히 박신양의 연기수업을 따라가지 못해 힘들어하던 장수원은 체육복을 머리 끝까지 올리고 몸을 둥그렇게 말아서 무언가를 연기하려고 노력했다.

▲ tvN '배우학교' [사진 tvN '배우학교' 방송화면 캡처]

유병재는 장수원의 부탁대로 장수원의 팔을 머리 위로 돌려서 묶어줬고, 장수원은 "쓰레기봉투처럼 보여?"라고 물으며, 왜 쓰레기 봉투를 연기하냐는 말에 "그냥 쓰레기처럼 보이고 싶었어"라며 연습실에 자신의 옆에 놓일 쓰레기봉투까지 챙겨가는 모습을 보였다.

tvN '배우학교'는 배우 데뷔 27년 차의 베테랑 배우 박신양이 이원종, 장수원, 이진호, 심희섭, 박두식, 유병재, 남태현 등 연기에 상처 받고 똑같은 연기에 지친 일곱 명의 연기 미생에게 진짜 연기를 가르쳐주는 모습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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