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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 장혁, 또다시 '도망자' 신세… 일본인 사망으로 정태우-안재모도 '궁지 몰리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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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 장혁, 또다시 '도망자' 신세… 일본인 사망으로 정태우-안재모도 '궁지 몰리나' (종합)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2.1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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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장사의 신’의 장혁이 김민정이 얻어 온 황첩을 손에 넣으며 정태우와 본격적인 대립각을 세우기 시작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장사의 신-객주2015’에서는 매월(김민정 분)이 중전 민씨(최지나 분)를 찾아가 국사당의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뜻을 전했다. 처음 매월의 뜻에 반대하던 중전 민씨는 그가 석고대죄를 하다 쓰러진 후 그의 마음을 이해하며 천봉삼(장혁 분)과의 혼인을 허락했다. 이때 중전 민씨는 매월에게 혼례 선물로 홍삼과 인삼을 독점 판매 할 수 있는 황첩을 내리며 민영익(안재모 분)을 당황시켰다.

▲ KBS 2TV '장사의신-객주2015' [사진= KBS 2TV '장사의신-객주2015' 방송 화면 캡처]

장혁에게 황첩이 넘어 갔다는 소식을 듣게 된 선돌(정태우 분)은 황당함과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정태우는 보부청을 찾아 월이(문가영 분)를 이용하기로 결심했다. 정태우는 문가영에게 조소사(한채아 분)의 죽음에 대해 밝혀야 하지 않겠냐며 김민정에게 서찰을 전한 뒤 장혁을 데리고 나오라는 말을 남겼다.

정태우는 한채아의 무덤 앞에서 김민정과 대화를 나누며 장혁이 모든 진실을 알게 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게 된 장혁은 놀라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장혁은 김민정이 자리를 떠난 뒤 정태우에게 다가가 “언제부터 알았냐”고 물으며 분노했고 “어째 길소개가 걸어갔던 그 길을 걸어가냐”고 말하며 애통해 했다.

이날 장혁은 김민정이 갖고 있는 비밀을 알게 됐지만 황첩을 놓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하며 그와의 혼인만을 미루는 상황을 만들었다. 황첩을 손에 넣은 장혁은 ‘조선유수조합상회’를 배오개에 개업했고 이런 사실을 알게 된 정태우는 또다시 안재모와 악행을 꾸몄다.

▲ KBS 2TV '장사의신-객주2015' [사진= KBS 2TV '장사의신-객주2015' 방송 화면 캡처]

정태우는 황첩으로 인해 육의전과 거래를 하려던 상인들이 계약을 파기하자 그의 황첩을 쓸모 없는 물건으로 만들려 했다. 정태우는 결국 배오개에 있는 일본 공사관의 이치로를 이용했다. 정태우는 안재모와 이치로 등의 사람들과 함께 장혁의 업장을 찾았다.

이때 이치로를 비롯한 일본 공사관 사람들은 일부러 삼남 상인들을 자극하고 총을 쏘는 등 악행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흥분한 보부청 사람들과 상인들은 일본인에게 달려들었고 결국 그가 죽음을 맞이하며 장혁이 ‘살인죄’로 관청 사람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장사의 신-객주2015’에서 이치로의 사람인 일본인이 죽게 되며 정태우와 안재모 역시 불안함을 감추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혁이 다시 한 번 도망자 신세가 되며 앞으로의 전개에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KBS 2TV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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