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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현, 9개월만에 여자 접영 100m 한국신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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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현, 9개월만에 여자 접영 100m 한국신기록 경신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7.2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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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배 전국수영대회 58초56…지난해 전국체전 자신 기록 0.07초 줄여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안세현(19·울산시청)이 자신이 세웠던 여자 접영 100m 한국신기록을 9개월만에 다시 썼다.

안세현은 20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벌어진 인천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 겸 2014 MBC 전국수영대회 여자 일반부 접영 100m 결승에서 58초56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울산 효정고 3학년이던 지난해 10월 23일 인천 전국체육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했던 종전 한국신기록인 58초63을 9개월만에 0.07초 줄인 안시현은 남자 개인혼영 200m의 박태환(25·인천광역시청)과 여자 배영 50m의 박한별(17·부산체고)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운 세번째 선수가 됐다.

또 전날 치른 여자 접영 200m에서 2분08초67의 기록으로 우승한 안세현은 아시안게임 접영 두 종목 태극마크를 확보했다.

지난해 전국체전 접영 1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쓰며 올해초 대한수영연맹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2013년 여자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던 안세현은 1분1초20의 기록으로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결승에서 4번 레인에 선 안세현은 초반부터 치고 나가며 다른 경쟁자들을 압도했고 결승 출전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1분 이하인 58초56의 한국신기록을 썼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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