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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20년 동안 실종된 약혼녀 '신다혜' 연기한 이은우는 누구? 김기덕 감독 '뫼비우스'에서 파격노출 선보여 (초점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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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20년 동안 실종된 약혼녀 '신다혜' 연기한 이은우는 누구? 김기덕 감독 '뫼비우스'에서 파격노출 선보여 (초점Q)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2.1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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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김기덕 감독이 한국영화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피에타' 이후 선보인 신작 '뫼비우스'에 주인공으로 발탁되며 눈길을 끌었던 배우 이은우가 드라마 '시그널'에서 20년 동안 실종된 약혼녀 '신다혜'로 출연했다.

1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7회에서는 일명 '대도사건'으로 불리는 계수동 고위층 연쇄절도사건과 연관된 새로운 사건으로 '신다혜 실종사건'이 등장했다.

20년 전 이재한(조진웅 분)은 계수동 고위층 연쇄절도사건의 진범인 검사장 아들 한세규(이동하 분)를 체포하는데 성공하지만, 단순한 절도사건이 아니라 비리 국회의원 장영철(손현주 분)까지 얽힌 신도시 개발 비리의 증거가 될 수 있는 다이아몬드 목걸이는 찾지 못했다. 그리고 장물인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금은방에 팔려고 한 사람이 이은우가 연기한 신다혜였다.

▲ 드라마 '시그널'에서 20년 전 실종된 약혼녀 '신다혜'로 등장한 이은우와 김기덕 감독의 '뫼비우스'에 출연한 이은우 [사진 = tvN '시그널' 방송화면 캡처, 영화 '뫼비우스' 스틸]

20년의 세월이 흘러 당시 '신다혜'의 약혼자는 20년 전 자살로 처리된 '신다혜'가 살아있는 것 같다며 차수현(김혜수 분)에게 약혼녀인 신다혜를 찾아달라고 사건을 의뢰했고, 박해영(이제훈 분)은 신다혜의 실종이 계수동 고위층 연쇄절도사건의 진범 한세규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수사에 착수해, 신다혜가 20년 전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시그널'에서 '신다혜'를 연기한 배우 이은우는 2013년 김기덕 감독의 영화 '뫼비우스'에서 조재현의 아내와 아들 서영주의 연인이라는 1인 2역을 연기해 주목받았던 배우. 특히 이은우는 김기덕 감독이 직접 캐스팅한 배우라는 점에서도 많은 기대를 받았고, 영화에서도 파격적인 노출연기와 베드신을 감행해 화제를 모았다.

이은우는 '뫼비우스' 외에도 '로맨틱 헤븐', '분노의 윤리학', '10억', '경주', '신의 선물' 등의 영화와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TV 방자전' 등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박훈정 감독의 '대호'에서 천만덕(최민식 분)의 아내 '말년'으로 출연해 실수로 최민식의 총에 맞아 죽는 비운의 배역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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