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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마이리틀텔레비전' 윤민수-벤, 댓글 소통을 넘어 '영상통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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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마이리틀텔레비전' 윤민수-벤, 댓글 소통을 넘어 '영상통화'까지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02.1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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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소통을 중요시하는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의 소통영역이 더욱 넓어졌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이하 '마리텔')에서는 후반전을 맞은 윤민수와 벤이 이번에는 시청자들과의 영상통화로 고민을 해결해 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윤민수는 고민해결을 원하는 시청자들의 전화를 직접 받아 노래를 코칭해 주고, 노래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전반에서 윤민수가 보여줬던 콘텐츠의 연장이었지만, 이날 출연한 인물들 중 가장 '마리텔'의 기본이 되는 '소통'을 제대로 완성하고 있었다.

▲ '마이 리틀 텔레비전' 윤민수 [사진=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 화면 캡처]

전화를 받았던 시청자들의 고민은 다양했다. '교회 스타일로 노래를 부른다'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면 분위기를 망친다' '음치인 것이 티 나지 않는 노래를 추천해 달라' 등, 흔히 노래방에 자주 찾아가고 즐기는 사람들에게 있을 법한 평범한 고민이었다.

윤민수는 그런 사람들의 노래를 직접 들어보고, 불렀던 노래를 다시 코칭했다. 상담자가 부르는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음을 잡아주고, 목소리에 자신감이 없는 상담자들에게는 응원의 말을 건넸다. 그의 조언에는 무엇보다도 '진심'이 가득했다.

'마리텔'은 이로써 소통의 영역을 영상통화로까지 넓혔다. 이렇게 된다면 언젠간 '마리텔' 생방송 스튜디오에 시청자가 직접 나와 연예인과 방송을 진행하는 날도 오지 않을까? 소통을 무기로 사랑받고 있는 '마리텔'이 지향하는 소통의 끝은 어디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MBC '마이리틀텔레비전'(마리텔)은 기존의 TV 스타들과 사회 각층에서 전문가들까지, 특별히 선별된 스타가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직접 PD 겸 연기자가 되어 인터넷 생방송을 펼치는 1인 방송 대결 프로그램으로 13일 방송에서는 김구라, 웹툰작가 이말년, 걸스데이 유라, 가수 윤민수, 배우 한예리,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출연한 MLT-20의 후반전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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