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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구준엽 평창 테스트이벤트 음악감독 선임, 스키장에 '꿍따리샤바라' 넘는 감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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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구준엽 평창 테스트이벤트 음악감독 선임, 스키장에 '꿍따리샤바라' 넘는 감동을
  • 김한석 기자
  • 승인 2016.02.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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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한석 기자] ‘꿍따리샤바라’의 흥겨운 비트와 다이내믹 사운드, ‘초련’의 현란한 야광봉 퍼포먼스를 뛰어넘는 감동과 열정이 평창 스키장에서 물결친다.

댄스그룹 ‘클론’ 멤버를 거쳐 DJ로 새로운 전성기를 열고 있는 구준엽이 평창 동계올림픽 두 번째 테스트 이벤트의 총괄 음악감독을 맡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장애인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평창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개최되는 두 번째 테스트 이벤트인 2016 FIS 프리스타일스키-스노보드 월드컵의 총괄 음악감독으로 DJ 구준엽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 18일부터 평창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개최되는 두 번째 테스트이벤트인 2016 FIS 프리스타일스키-스노보드 월드컵 총괄 음악감독으로 선임된 DJ 구준엽. [사진=평창월드컵조직위원회 제공]

조직위는 “ ‘DJ KOO’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DJ 활동을 하고 있는 구준엽의 역량을 고려해 총괄 음악감독으로 선임했다”며 “이를 통해 테스트이벤트에 참가한 선수와 현장 관중들에게 스포츠와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996년 ‘클론’으로 데뷔해 1집 앨범부터 1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가수로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구준엽은 DJ로 전향했다. 매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지구촌 최대 일렉트로닉 페스티벌인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와 ‘월드와이드’ 스테이지에 4년 연속 한국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구준엽은 조직위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테스트이벤트의 음악감독을 맡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FIS 프리스타일스키-스노보드 월드컵 경기장을 찾은 선수와 관중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에서 국내 최초 전문마칭밴드인 ‘코리아나’의 퍼포먼스 무대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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