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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여자청소년핸드볼 역전승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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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여자청소년핸드볼 역전승으로 출발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7.2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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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 3골차 역전승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국 여자 청소년(18세 이하) 핸드볼 대표팀이 제5회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21일(한국시간) 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벌어진 대회 A조리그 1차전에서 네덜란드를 29-26으로 제압했다.

김성은(인천비즈니스고)과 유소정(의정부여고)이 각각 9, 8골을 폭발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에 10-12로 뒤졌지만 후반에 강한 뒷심을 발휘하며 3골차 역전승을 거뒀다.

▲ 지난 14일 끝난 세계주니어(20세이하)선수권대회에 막내로 출전해 첫 우승 신화를 쓴 유소정이 21일 세계청소년(18세이하)선수권대회에도 참가해 첫 경기에서 8골을 몰아치며 첫승을 견인했다. [사진=스포츠Q DB]

한국은 2006년 원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역대 최고 성적이지만 이후 하향세를 타다 2010, 2012년 대회에서는 연속 8강 진출에도 실패했다. 하지만 지난 14일 20세이하 대표팀 언니들이 쓴 세계주니어선수권 첫 우승 신화를 자신감 삼아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한국은 네덜란드를 포함해 전통적인 유럽의 강호 스웨덴, 카자흐스탄, 브라질, 튀니지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22일 브라질과 2차전을 갖는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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