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이재도(부산 kt)냐, 이승현(고양 오리온)이냐. 남자프로농구 최고 인기스타는 누구일까.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게토레이 인기상' 투표에서 이승현은 15일 오후 기준 6953표를 받아 6305표의 이재도를 근소한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투표는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1위에 오르는 선수는 오는 22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반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리는 2015~2016 KCC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팬들의 투표로 선택된 인기상'을 받는다.

플레이오프 종료 후 시상식이 개최된 종전과 달리 정규리그 종료 다음날 행사를 여는 것이 이채롭다. KBL은 이에 대해 "10개 구단 모든 선수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KBL은 인기상 외에 △ KBL 출입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와 감독상, 신인상, 식스맨상, 베스트5상 △ 감독 및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최우수수비상 △ 심판 및 경기기술위원이 뽑는 이성구 페어플레이상 등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생중계된다.

KBL은 또한 “오는 25일부터 시작하는 플레이오프의 경기 개시 시간을 주중 오후 7시, 주말 및 공휴일 오후 5시로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6강, 4강, 챔피언결정전으로 나누어 열리는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는 23일, 3월 6일, 3월 17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미디어데이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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