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23:04 (월)
'육룡이 나르샤' 이방과(서동원)-이방간, 이방원(유아인) 찾아가 '대책 회의'… "의지와 상관 없이 위협 될 것"
상태바
'육룡이 나르샤' 이방과(서동원)-이방간, 이방원(유아인) 찾아가 '대책 회의'… "의지와 상관 없이 위협 될 것"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2.15 22: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육룡이 나르샤'의 서동원과 이방간이 유아인을 찾아가 대책 회의를 시작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이방과(서동원 분)과 이방간이 이방원(유아인 분)을 찾아왔다. 이방간은 둘째 아들인 이방과가 세자 자리에 앉지 못하고 막내 이방석이 세자 자리에 앉게 된 것에 대해 분노를 참지 못했다.

유아인은 이방간이 혁명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자 "그래서 형님이 안 된거다"라며 "형님은 피를 너무 많이 묻혔다. 깨끗한 새 나라에 어울리는 세자를 찾은 거다"라고 말하며 이방석이 세자 자리에 앉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 SBS '육룡이 나르샤' [사진=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화면 캡처]

유아인의 말을 듣게 된 이방간은 "너 지금 뭐라는 거냐"라며 "방석이가 세자가 돼야 한다는거냐. 우리가 더러워서?"라고 되물었다. 유아인은 "그건 아니다"라며 "이제 막내가 세자가 됐으니 우리는 의지와 상관 없이 그들에게 위협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현실을 언급했다.

이날 이방간은 "우리끼리라도 똘똘  뭉쳐야 한다"고 말했고 서동원 역시 "돌아가신 어머니를 봐서라도 이럴 수는 없다"고 말하며 긴장감이 더해졌다.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뿌리 깊은 나무'의 앞선 시대를 그리는 시퀄(Sequel)로, 고려를 끝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이성계(천호진 분), 정도전(김명민 분), 이방원(유아인 분), 분이(신세경 분), 땅새(변요한 분), 무휼(윤균상 분) 등 여섯 용(龍)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