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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팰리스] '흥청더비 무산' 손흥민만 선발, 아데바요르 원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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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팰리스] '흥청더비 무산' 손흥민만 선발, 아데바요르 원톱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2.2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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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기대를 모았던 ‘흥청 더비’는 일단 성사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선발로 나서지만 이청용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핫스퍼와 이청용의 크리스탈 팰리스는 22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2015~2016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전을 갖는다.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피오렌티나전에 선발 출전해 68분을 뛰고 교체된 손흥민은 사흘만 쉬고도 또 스타팅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 손흥민이 주중 유로파리그에 이어 FA컵 팰리스전에도 선발 출전한다. [사진=토트넘 핫스퍼 공식 트위터 캡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위 토트넘은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해 있다. 지난달 14일 리그에서 레스터 시티에 덜미를 잡힌 이후 6승 1무의 파죽지세다.

반면 팰리스는 흐름이 좋지 않다. 리그에서 9경기째 승리와 연을 맺지 못해 순위가 13위까지 떨어졌다. 지난달 13일 이후 7경기에서는 모두 1득점 이하로 침묵했다.

토트넘은 케인을 필두로 손흥민, 조시 오노마, 무사 뎀벨레, 델리 알리, 나빌 벤탈렙이 미드필더, 대니 로즈, 케빈 빔머, 에릭 다이어, 카일 워커가 포백, 미첼 포름이 선발로 출전한다.

토고 출신 공격수 엠마누엘 아데바요르가 친정 토트넘 격파의 선봉에 서는 것이 흥미롭다. 지난해 9월 토트넘에서 방출된 그는 지난달 말 팰리스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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