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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김명민 계략에 명나라 행 선택 "왜 내가 가진 것만 욕심인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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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김명민 계략에 명나라 행 선택 "왜 내가 가진 것만 욕심인가"(종합)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02.23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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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거제도행 대신 명나라 행을 택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창사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정도전(김명민 분)의 계략으로 위기에 봉착한 이방원(유아인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명민은 유아인과 이신적(이지훈 분), 초영(윤손하 분)이 함께 있는 것처럼 꾸며내 유아인을 위기에 빠트렸다. 유아인은 윤손하와 손을 잡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고, 이지훈과 윤손하는 고문을 받았다.

▲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김명민의 계략 때문에 명나라로 향했다.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화면 캡처]

하지만 이지훈의 순금부 행은 김명민과 그가 짠 각본이었다. 이지훈은 김명민의 지시에 따라 유아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고, 유아인이 김명민의 꾀에 넘어간 상태였다. 윤손하는 이지훈이 자신의 편이 아니라는 것에 분노했지만, 그는 곧바로 윤손하를 목 졸라 죽였다. 김명민은 윤손하를 옥사로 옮기고 그가 자결한 것처럼 꾸미기로 했다.

같은 시각 유아인은 아버지 이성계(천호진 분)에게 윤손하와의 대질을 요청했다. 자신이 무명과 손을 잡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오히려 아버지인 천호진은 유아인에게 왕의 자리에 대한 욕심을 버리라고 충고했다. 유아인은 "왜 내가 가지고 있는 것만 욕심이라고 하냐"며 왕이 되려는 의지를 표명했다.

결국 천호진과 김명민은 유아인을 거제도 혹은 명으로 보내기로 했다. 마침 명과의 관계가 틀어졌고, 사신을 보내 관계 회복을 꾀하려고 했기 때문이었다. 유아인은 5년이 걸리는 거제도 행 대신 명나라 행을 택하고, 1년만에 금의환향하겠다고 장담했다.

하지만 유아인은 명의 왕이 될 주체(후일 명 3대 황제)를 만나면서 일이 꼬일 것으로 보인다. 명나라의 무사들은 사신으로 온 유아인의 일행 중 하륜(조희봉 분)이 조선에서 왔음을 알리자 지시를 듣고 바로 그들을 추포한 바 있다. 유아인이 주체와의 대립 끝에 무사히 돌아와 세력을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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