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올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할 코리안 메이저리거가 대폭 증가했다. 최대 9명까지 빅리그를 누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MBC스포츠플러스가 MLB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키고자 새 채널을 론칭한다.

MBC플러스는 “오는 3월 28일 또 하나의 스포츠채널인 ‘MBC스포츠플러스2(MBC SPORTS+2)’를 개국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MBC에브리원을 비롯해 MBC스포츠플러스, MBC드라마넷, MBC뮤직, MBC퀸 등 5개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온 MBC플러스는 MLB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코리안 메이저리거가 대거 진출함에 따라 3월 28일 낮 12시 자사 생활정보 채널인 MBC퀸을 MBC스포츠플러스2로 변경, 론칭한다.

MLB 독점 방송사인 MBC플러스는 “11년 연속 스포츠채널 시청률 1위를 차지한 MBC스포츠플러스와 더불어 또 하나의 스포츠 채널인 MBC스포츠플러스2를 개국함으로써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방송사로서 입지를 더욱 굳히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MBC스포츠플러스2의 채널 로고가 공개됐다. MBC스포츠플러스2 로고는 MBC스포츠플러스의 로고를 유지하면서 기존 레드 컬러를 MLB 콘텐츠를 상징하는 블루 컬러로 바꿔 채널2만의 차별화된 독창성을 표현했다.

한윤희 MBC플러스 대표이사는 “2016년은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대거 진출로 한국 야구 역사에 있어서도 획기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꿈의 무대로 진출한 한국 선수들의 활약상을 MBC스포츠플러스2를 통해 매일 최고의 중계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MBC스포츠플러스2는 3월 28일 낮 12시 개국 특집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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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