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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이제훈, 인주 여고생 사건 계속 수사하려는 조진웅 말려 "나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끝까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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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이제훈, 인주 여고생 사건 계속 수사하려는 조진웅 말려 "나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끝까지 갑니다"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3.0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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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시그널'에서 이제훈이 '인주 여고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진실을 계속 수사하겠다는 조진웅을 말리려고 했지만, 무전이 끊어지며 말리지 못했다.

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 박해영(이제훈 분)은 이재한(조진웅 분)의 집에서 자신이 어린 시절 처음 찾은 이후 오므라이스를 먹기 위해 제 집처럼 드나들던 껍데기집의 명함을 발견하고, 이재한이 사실 자신이 어린 시절부터 옆에서 자신을 지켜봐온 사실을 알게 됐다.

이제훈은 조진웅에게 무전을 통해 "전 형사님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라며 인주시 사건을 그만 포기하고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과 좀 더 행복한 시간을 보내달라고 부탁한다. 조진웅도 그 무전에 "저도 박해영 경위님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지켜본 이제훈의 모습에 대한 이야기를 넌지시 돌려서 건넸다.

▲ tvN '시그널' [사진 = tvN '시그널' 방송화면 캡처]

조진웅은 "저 인주시 사건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끝까지 갑니다"라며 이제훈에게 말은 안 했지만, 이제훈을 위해서 어떻게든 인주시 여고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진실을 찾아내겠다고 말한다.

결국 이제훈은 "사실 이 무전을 처음 시작한 건 제가 아니라 형사님입니다"라며 2000년 조진웅이 살해당하는 이야기를 하고, "형사님에게 일이 생기는 것은 인주시 사건 때문일겁니다. 그러니 제발 인주시 사건에서 손을 떼주세요"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조진웅은 포기하지 않겟다고 말하고, 이제훈은 다시 한 번 조진웅을 설득하려고 했지만 무전이 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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