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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에프엑스 빅토리아 '엽기적인 그녀 2' 5월5일 개봉, 중국 화제작으로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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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에프엑스 빅토리아 '엽기적인 그녀 2' 5월5일 개봉, 중국 화제작으로 꼽혀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3.0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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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차태현, 에프엑스f(x) 빅토리아 주연의 '엽기적인 그녀2'가 5월5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엽기적인 그녀2'(감독 조근식, 제작 신씨네, 배급 리틀빅픽처스)는 1일 중국 현지 프로모션 후 중국 웨이보 누적 방문자수 7억 2천만 명을 돌파하고, 시나 웨이보 영화부문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는 2001년 개봉한 차태현, 전지현 주연의 '엽기적인 그녀'의 속편이다. 당시 '엽기적인 그녀'는 약 48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 '엽기적인 그녀2' 중국 베이징 프로모션. 빅토리아, 차태현, 미나 [사진=신씨네 제공]

이번 2편에서는 원조 엽기적인 ‘그녀’(전지현 분)에게서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당한 견우(차태현 분)가 초등학생 시절 첫사랑 ‘그녀’(빅토리아 분)와 펼치는 에피소드를 다룬다. ‘견우’는 대리운전을 하며 취업 준비 중인 인물로, 현 세대의 결혼과 취업에 대한 현실적인 에피소드를 그려낼 예정이다. 미나는 빅토리아를 상대로 긴장감을 조성한다. 

‘견우’의 새로운 ‘그녀’를 맡게 된 빅토리아는 중국 드라마 '아름다운 비밀' '잃어버린 성의 왕자' '견진기연' 등에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선 '엽기적인 그녀 2'로 첫 스크린 데뷔를 한다.

빅토리아는 걸그룹 에프엑스로 활동하며 사랑스럽고 엉뚱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작 '엽기적인 그녀'가 전지현이 청춘스타로 거듭나는 데 큰 영향을 미친 데 이어, 빅토리아 또한 좋은 효과를 받을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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