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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출루행진 추신수, '주루사'로 아쉬움 삼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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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출루행진 추신수, '주루사'로 아쉬움 삼키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3.10 0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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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전 2타수 무안타 1볼넷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4)가 안타를 추가하진 못했지만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은 이어갔다. 이 가운데 주루에서 아쉬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2016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8일 멀티히트를 작성한 뒤 하루 휴식을 취했던 추신수는 이날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2경기 연속 출루했다. 시범경기 첫 볼넷을 기록한 추신수다. 추신수의 타율은 0.273(11타수 3안타)로 떨어졌다.

볼넷은 첫 타석에서 나왔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팀 멜빌로부터 볼넷을 얻었다. 이어 나선 이안 데스몬드의 우전 안타 때 3루를 향해 달렸지만 아웃되면서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1-0으로 앞선 3회에도 선두타자로 타석에 섰지만 2루 땅볼로 물러났고 5회 1사 2루에서는 블레이크 우드의 공을 때렸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안타를 때리지 못한 추신수는 5회말 수비 때 라이언 코델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신시내티에 11-5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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