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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비-첼시리 위력' KEB하나은행, KB 대파 '부천서 끝장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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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비-첼시리 위력' KEB하나은행, KB 대파 '부천서 끝장보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3.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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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점 22리바운드 합작, 13일 오후 부천서 3차전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춘천 우리은행의 챔피언결정전 파트너는 부천에서 결정된다. KEB하나은행이 플레이오프를 3차전으로 넘겼다.

KEB하나은행은 1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WKBL)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8-62로 승리하고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맞췄다.

1차전 승리팀이 결승에 오르지 못한 적은 역대 40번 중 5회뿐이지만 하나은행은 홈으로 시리즈를 연장해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 3차전은 13일 오후 5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다.

버니스 모스비가 33점 10리바운드, 첼시 리가 19점 12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 KEB하나은행 모스비(왼쪽)와 첼시 리가 52점 22리바운드를 합작하며 KB국민은행 격파에 앞장섰다. [사진=WKBL 제공]

이날 오전 신기성 코치가 신한은행 차기 감독으로 내정됐다는 보도가 나와 팀 분위기가 어수선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하나은행은 이를 오히려 뭉치는 계기로 삼는 듯 했다.

트윈타워와 염윤아의 외곽슛으로 1쿼터 7점차 리드를 잡은 하나은행은 시종일관 국민은행을 압도하며 두자릿수 점수차 리드를 유지하며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국민은행은 데리카 햄비만이 17점 8리바운드로 외롭게 활약했다. 베테랑 변연하는 도움 2개를 추가, 하나은행 정선민 코치의 플레이오프 최다 도움 기록(217개)을 하나 경신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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