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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할 보인다' 시애틀 이대호 첫 멀티히트, 에인절스 최지만 1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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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할 보인다' 시애틀 이대호 첫 멀티히트, 에인절스 최지만 1안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3.1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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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점에 2루타까지, 타율 0.286... 최지만 4타수 1안타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3할이 보인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첫 2루타 포함 멀티히트를 날렸다. 최지만(25·LA 에인절스)도 안타를 추가했다.

이대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탬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2016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고 8회 타석에서 헤수스 몬테로와 교체됐다.

이대호는 첫 타석에서 좌완 앤드루 히니를 만났다. 지난해 6승 4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한 준수한 선발 자원. 1회초 2사 1,2루 찬스를 맞은 그는 2구째 몸쪽공을 잡아당겨 2루 주자를 불러들이는 깨끗한 적시타를 때렸다. 시범경기 4타점째.

4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들어섰다. 상대는 우완 사이드암 조 스미스. 2015년 5승 5패, 평균자책점 3.58의 계투다. 이대호는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공을 밀어 우중간을 가른 뒤 2루에 안착했다. 시범경기 첫 멀티히트이자 첫 2루타다. 후속 타자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5호 득점.

6회에는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0.222던 타율은 0.286(21타수 6안타)로 상승했다.

에인절스의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 좌익수 뜬공, 3회 중견수 뜬공에 그쳤던 그는 5회 중전안타를 때렸다. 7회말에는 삼진을 당했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25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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