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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백년손님' 해녀장모·사위, 홍해삼으로 마라도식 해삼탕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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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백년손님' 해녀장모·사위, 홍해삼으로 마라도식 해삼탕 만들어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3.17 2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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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자기야 백년손님'의 마라도 해녀장모 박순자 씨가 바다의 인삼이라고 불리는 '홍해삼'을 따서 마라도식 해삼탕을 만들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자기야 백년손님'에서는 마라도 해녀장모 박순자씨와 사위 박형일씨의 일상이 공개됐다.

장모는 바다에 들어가 물질 중이었고, 박형일은 장난감 RC보트를 파도에 띄우며 놀았다. 박형일은 "보트를 띄워보는 게 내 소망이었다"고 말했으나, 번번이 장모가 이를 건져야만 했다. 

▲ 마라도 홍해삼 채취, 해삼탕 만들기 [사진=SBS '자기야 백년손님' 방송화면 캡처]

장모는 보트 장난감을 건지느라 물질을 하지 못하자, 짜증을 냈다. 그러나 박형일은 눈치 없이 계속해 보트를 건져달라고 요청했다. '자기야' 패널들은 "정말 눈치 없다"며 박형일을 구박했다. 

이후 장모는 보트를 건져준 후, 본격적으로 물질을 시작했다. '바다의 인삼'이라고 불리는 홍해삼을 채취했고, 이를 이용해 마라도식 해삼탕을 만들었다. 

박형일은 뜨거운 국물 탕 요리인 줄 알고 야외에서 밥을 먹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마라도식 해삼탕은 해삼을 썰어 채소들과 버무려 만든 요리였다. 두 사람은 추위에 못 견뎌 다시 집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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